IOSA란 IATA Operational Safety Audit의 약자로서 국제적으로 인증된 기준(ICAO, FAR, JAR 등)을 바탕으로 하여 항공사의 운항에 관련된 관리 및 통제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Audit Program을 말하며, 현재 중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각 항공사들의 상호 Audit 빈도를 줄이고 전 세계적인 운항품질의 향상을 위해 IATA에 의해 도입되었다.

IOSA 인증은 항공업계의 ISO 인증이라 할 수 있는 제도로서 Audit의 수행은 오직 IATA에 의해 인증받은, 수검항공사와는 별도 조직의 AO(Audit Organization)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IATA로부터 공인되어 운영중인 AO는 6개가 있다. 점검은 운항, 정비, 운항관리, 객실, 운송 및 지상조업관리, 조직관리, 화물, 항공보안 등 8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 모든 분야에서 국제수준을 통과하는 경우에만 인증을 발행한다.

IOSA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국제적으로 등록시점부터 2년간 공동운항(좌석편명 공유) 협정시 항공사간의 추가적인 안전평가 검사를 면제받는 등 국제 업무시 각 종 혜택을 받는다.
현재 270여개 IATA 소속 항공사 가운데 IOSA 인증을 마친 항공사는 20개사에 불과하며, Audit 결과 IOSA 기준을 모두 충족한 항공사는 IOSA 운항사로 IATA에 등록이 된다.

IOSA 등록의 이점은 지금까지 수행해 왔던 Code Share audit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절약이 가능하며, 대외적으로 항공사 운항측면의 투명성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해당항공사 운항품질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타 항공사와의 상업적 제휴를 위한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한편 IATA는 항공사의 안전에 관한 국제적인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3년 7월부터 IOSA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ATA 소속 항공사는 2005년 말까지 의무적으로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은 2004년 7월에서 8월까지 Lufthansa 자회사인 AQS(Aviation Quality Services)가 점검을 실시하였고, 아시아나항공은 2004년 8월에 UAL의 자회사인 PROS(Partner & Resources of Operation Safety)에서 점검을 실시하여 두 항공사 모두 2005년 1월에 인증을 획득하였다.